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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2013. 8. 6. 09:28

한때 복지 열풍이 정치권을 휩쓸고 지나갔다.

나 역시 일단 배부터 채우는 정책이 가진 강력함에 매료되었다.

수많은 사회 문제들에 여러가지 해결책이 제시되지만 근본은 곳간이 풍족한 상태에서나 가능한 탁상공론이라 느껴졌다.

곳간..

지금은 지자체며 중앙정부며 돈이 없어 아우성이다.

무엇이든 대규모 토건사업의 영역은 개인이 책임질 수 있는 금액과 기간을 넘어선다는데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모든 선거의 핵심 정책에 떡하니 자리하고 있으며 이미 벌어진 사태에 대해서는 아무도 책임질 수 없다.


여유가 넘치는 곳에 와 있다.

여유.. 곳간에서 나오는 인심이다.

GDP 7만불에 육박한다는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