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게 마무리 해줘 참 고맙다.

초중만 의지가 느껴질 정도로 두 세계의 만남에 집중한 묘사를 보여준건 역시 마지막 엔딩의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이미 닳고닳은 소재, 어느 차용작품을 논하기 힘들 정도로 고전이 된 주제지만 어떠랴.


체임버.

사람들은 어떻게 그렇게 잘 알까. 이녀석이 결국 한건 할 거라는..

기계의 각성, 인간을 넘어선 인간미는 내겐 항상 설레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