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Annual choice..

갤러리 2005. 12. 29. 21:39


올해의 Best Award, 두말 할 것도 없이 VaranasiThe Ganga...

연재가 중단되었던 숑천축국전 2탄을 오랜만에 올리는 셈이네요. 훗..


BGM: 『 Theme of Windaria 』- Windaria OST












신비로운 빛깔을 간직한 인도의 성지.

그 모든 삶의 굴곡들을 다 안고서 수천년을 조용히 흐르는 강.













Varanasi의 신비한 새벽..

해가 막 뜰 때 보트를 탔다. 어스름 구름인가 안개인가 사이로 비추는 햇살이 금새 떠오른다.
솜털 구름들이 만드는 빛의 직선들...
자연은 어째 인공적일듯한 직선도 이렇게 훨씬 장엄하고 아름답게 그려낸다... (3/25)






















타오르는 불꽃 하나가 이미 피었다 사그러지는 한 생과도 같았다.
삶과 죽음이 한 데 섞여있는 강, 유난히도 생과 사가 피부에 와닿는 강...





















Varanasi에서의 마지막...

훗날 I left my heart in Varanasi... 그런 말을 할 수 있게 되려나?

30일의 짧은 여행 중 5박 6일이나 와라느씨에 머무를 필요가 있었는가라고 묻는다면,
정말 "있었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