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찬란한 나날

혼잣말 2006. 4. 14. 13:23



"절정을 한번 체험한 사람은 언제든 다시 그것을 맛볼 수 있다.
세월이 도시의 지도를 완전히 바꾸는 동안에도
영혼은 그 절정에 이르는 길을 잊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 햇빛 찬란한 나날 」




저말이 맞을런지 확신은 할 수 없었다.
도시를 떠나면서.. 나는 이곳에 다시 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오더라도 더이상 이곳은 내가 왔던 곳이 아닐런지도 모르니까-
나 자신도 물론..

...

그러나, 아마도 사람은 언제까지나 하나의 원체험을 잊지 않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