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유로 너무 늦어버렸군 -_-;

블로그질도 부지런하고 봐야된다는 단순한 진리의 체득...

아직 전주에서의 인수인계가 서툴다..


지난 주에 가족 점심 관계로 1주 미뤄 4주차 작업조에 합류하였다.

텃밭 초기라서 그런지 아니면 작업 인수 인계 구조를 다시 고민해야되는지.. 아무튼 처음 텃밭에 와서 허둥대었다. 분명히 감자를 심었던 밭에 왠 풀들이 이렇게 많은지...

전화하고 밭에 계신 분들께 알아보고.. 했더니 강낭콩을 심은 것이었다. -_-;;

재빨리 정신을 차리고 이날의 작업을 시작했다.

가운데 두줄이 감자, 가생이의 큰줄은 강낭콩.
강낭콩은 사실 초딩때 너무 심어봐서.. ;;


이날 새로 심은 작물은 양상추, 양배추, 토란. 양상추와 양배추는 이미 모종으로 되어 있어서 옮겨 심으면 된다. 토란은 토란 뿌리(줄기던가..;;)째로 심었다.

벌써부터 밭이 모자란 감이 든다. 총 4이랑중 2.5이랑이 완료되었다.

양배추 모종. 총 9개를 심었는데.. 그중 한놈이 손가락 한마디만 하게 작은데다
뿌리도 듬성하여 걱정되었다.


가까운 쪽부터 토란, 양배추, 양상추가
희망을 안고 자리를 틀었다.


이날 공동작업은 새로 갈아낸 밭에 밭벼, 조, 기장을 심었다. 밭벼가 신기했는데.. 일단 씨앗은 벼와 차이가 없어보였다. 아저씨 말씀으론 그냥 논벼와는 다르다고 하신다. 고랑에 퇴비를 섞고 두세알씩 줄줄이 그냥 뿌린다.. (말그대로 직파법..) 조와 기장도 심는 법은 동일. 조는 워낙 씨가 작아 뿌리는 양을 조절하는데 애를 먹었다.

이랬던 밭을.. <br/>(척박한 땅..)<br/>

열심히 갈아엎어..<br/>(농촌 총각 이모군)

드디어 뿌리기 시작~<br/>(하필 남정네 엉덩이를..--;)


밭 갈아엎기.. 풀 자르는 두가지 공구들인데.. 이름 까먹음..;;



마무리는 밭에 물주기..(현수형)

완성된 우리 밭!!


공동 작업을 끝내고 하루의 마무리인 물주기를 완성. 양상추는 정말로 축 늘어져 있어서 보기 안쓰러웠다. 잘 살아나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