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이후 반년도 안되어 반노동자 정책으로 돌아선 대통령.

현중사태처럼.. 더욱 촉발되는 노노갈등.

언제나 소외되어온 여성,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민노당이 10석을 얻어내었지만 그거는 그거 나름이고.. 갈길이 먼 것이 사실이다.

가장 벼랑끝에서 싸우는 사람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한편 다행이었고, 또 한편 정규직, 칼퇴근의 혜택을 누리는 내 자신의 위치에서 반성하는 시간이었다.

'비정규직 철폐 연대가'와 함께한 몸짓패


노동자 문예단이던가?! 아무튼 언제나 환상의 무대..!!


어설픈 한국어지만 절절하게 현실을 표현했던 외국인 노동자 분들의 연극. 악덕업주에게 해고된뒤 결국 두 동료는 자살을 선택한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돌아가려는 동지를 붙잡고 승리를 외치던 모습에.. 눈물을 참느라 혼났다.


장애인 노동자의 연설. 노동권은 커녕 이동권조차 주어지지 않은 이들의 현실을 더 말해 무엇하랴


가극단 '미래'의 연극.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사고로 불구가 되었지만.. 어떠한 산재혜택도 받지 못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슬픈 죽음을 보였다. 이번 전야제는 다양한 형식과 짜임새있는 진행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마지막 대동놀이 한마당.


함께한 가대연 친구들 단체사진. 충격적 현실을 비통한 심정으로 공개한다... 내가 최고학번이었다! 선배들은 각성하라~ ^^;;



::: 멋진 사진 남겨준 형구군에게 감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