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 나무로만든노래 | 여러가지 2007. 4. 25. 00:54 |
회사 근처는 너무 황량해, 제대로 된 음반가게도 찾기 힘들다...
발매날 신촌을 몸소 들러서 샀다. 얼마전 되지도않을 동률의 베스트 앨범 발매를 가볍게 조소해버린터라 정말 기대했던 앨범이었다.
결론은...
그냥 지난 패닉이 훨 좋았더라..
적의 솔로앨범은 항상 1곡만 건질게 있는거 같다.
Rain이라는 걸출하디 걸출한 곡,
그땐 미쳐서 알지 몬했지..
이번 앨범은?
그나마 같이 걸을까.. 정도가 건질만 한 것 같다. 지극히 적스러운 곡.
타이틀인 "다행이다"는 률형이 극찬했다는 지라시 기사와는 달리 "정류장"의 아류작에 불과했고 수준도 더 떨어지더라.
그리고 어쿠스틱하다고 지라시들이 무진장 떠들어서 기대했는데.. 뭐 자기가 친 기타 쫌 들어갔다 뿐 기존에 하던 가락과 별 차이 없구만 무슨... -_-;
혹시나 기타 하나 둘러메고 라이브로 나오면 인정해줄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