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창

혼잣말 2013. 4. 26. 07:24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20391

http://media.daum.net/society/welfare/newsview?newsid=20130425224407741

http://www.facebook.com/babykor/posts/587628197922513


염치없지만 나는 "여성이 사라진" 기업 고위층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대등한 여성 관계자와 대화하고 논쟁하고 협의한 기억이 언제인지 까마득하지 않을까.

끽해야 젊은 여직원에게 어떻하면 젠틀하면서도 은근한 농담을 던질까하는 정도 아닐까.

있어봐야 이미 산전수전 다 겪어 이세계 생리는 빠듯한 얼굴마담형 여성 고위층 정도가 아닐까.

벌써 내 또래는 하나둘 이탈해갔고 어느순간 내 자신도 그렇게 되어간다. 


지난 취업설명회에선 처음으로 한 여성 취업희망자의 나름 진솔한 미래 걱정을 들을 수 있었다.

출산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가라는..

뭐라 대답을 하긴 했는데 나도 내가 뭔소리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