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말리사

여러가지 2016. 4. 9. 17:03




쩐다 쩔어..

도저히 눈을 뗄 수 없는 장잉정신이 흘러넘치는 저 화면에 찬사를 보낸다.

솔직히 스톱모션 이제 한물 갔지않나 했는데..

작정하고 한계를 넘겠다는 장잉의 손길이 소재와 기술을 버무려 선을 넘는 표현까지 치달으니

어찌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럼에도 눈만 호강할 뿐 머리는 지루해 죽을것 같았다.

걍 30년전 단편작 출품할 수준의 내용은 좋게 봐주려 애써도 끝내 납득이 안되더라.

그렇기에 장"잉"이라 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