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왔구나.
부산 가서 봐두었다가 설 와서 바로 샀다. 기다렸던 CD..
음... 지난 Solo 3집보단 좀 실망이다.. 들으면서 괜찮아지긴 하지만, 이번 앨범은 어째 전체적인 호소력이 부족하군.
음색은 갈수록 가벼워지는 쪽을 택하는가 보다. 유학생활을 대변하는 듯, 기악 편성이나 구성은 꽤 폭이 느껴지는데.. 사실 클래시컬한 부분은 나는 잘 모르겠고..
이번에 또 이소은과 듀엣이다.. 전번보다 훨씬 기름두른 것인데.. 나는 개인적으로 이소은이 싫다. -_-; 동률 이눔.. 젊고 이쁜애 선호하다 큰일난다.. 차라리 양파와 '벽'이 얼마나 괜찮았나~
혹자는 고전을 읽는듯한 가사라고는 하나.. 실제론 반자폐증+편집+왕자끼가 동률 가사의 실체다(라고 생각..). 헌데 내 자신도 그런데 상당부분 동질감을 느끼므로..--; 어쩔수 없이 노래방 18번들로 정해져있다.
정신차려 동률형!! 음악은 좋지만 행님, 인생도 생각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