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컴에 이어 집컴도 2K->XP로 바꾸고 있다.
어째 XP의 메리트는 별로 느끼질 못하고 있던지라.. 회사의 라이센스 문제가 아니었다면 계속 머물렀을지도 모르겠다.
테마와 시작메뉴 등 여러 항목을 모조리 2000처럼 만들어 버린 XP.
사실은 사소한 변화조차도 쉽지 않은 법이다. 얼리어답터에서 한참 먼 나는 특히 그렇다. 세세한 것.. 아이콘 위치, 툴바 등 옵션 하나하나도 신경쓰는 그 집착에.. 윈도우 한번 바꾸기도 쉽잖은 것.
하기야..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변하지 못할 때, 순식간에 일상의 무기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지만..